이강인, 사우디 가는 네이마르에게 "고마웠다"…네이마르 답장 "곧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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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사이에 깊은 관계가 됐다.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시즌이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알 힐랄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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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짧은 사이에 깊은 관계가 됐다.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강인은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프리시즌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겐 정말 특별했다. 너무 고맙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네이마르도 화답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너는 이미 내 마음속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 나중에 다시 또 만나자 아들"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파리생제르맹)로 이적했다. 자연스레 네이마르와 동료가 됐다.
두 선수는 한국, 일본에서 진행된 프리시즌에서 우정을 쌓았다. 벤치에서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한국에선 같이 경기를 뛰며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 네이마르의 말처럼 같이 있었던 시간은 짧았다. 네이마르는 시즌이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알 힐랄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알 힐랄과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약 1,325억 원).
연봉이 무려 1억 3,780만 파운드(약 2,340억 원)에 갖가지 추가 혜택이 포함됐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게 여러 대의 고급 외제차, 수영장과 사우나가 딸린 호화 주택을 준다.
쉬는 날 네이마르가 방문하는 호텔, 레스토랑 그외 모든 숙식비도 부담한다. 네이마르 개인이나 가족이 여행할 때 전용기까지 지원해준다.
PSG는 계약이 4년이나 남은 네이마르와 결별을 택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PSG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PSG가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이적료는 1억 9,800만 파운드(약 3,365억 원).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세계 최고 이적료다.
이후 PSG에서 173경기 뛰며 118골 70도움으로 활약했다. 다만 너무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는 뛰지 못했다. PSG는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고, 킬리안 음바페도 사실상 떠나는 시점에서 네이마르만 지키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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