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할인권 이용하면 여행 비용 부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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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저렴한 가격으로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권 활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16일 해수부는 이전에 비해 실효성과 편의성을 높인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를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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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60척에 대해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
해양수산부가 저렴한 가격으로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권 활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16일 해수부는 이전에 비해 실효성과 편의성을 높인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를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구입하면 된다.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명절 연휴 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바다로’에 대한 수요는 출시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20년 7048장이었던 판매량은 2021년 1만2318장, 2022년 1만6914장으로 증가했다. 연령별 구매 실적은 20세 미만 3652장(21%), 20~39세 9464장(57%), 40세 이상 3798장(22%)으로 집계됐다. 이에 해수부는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가족권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확대했다. 가족권을 사면 구매자 본인을 포함, 최대 5명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31일까지 ‘섬 여행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섬을 둘러보는 도중에 있었던 일화나 ‘나만의 섬 명소’,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와 음식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은 대상(해수부 장관상 1명)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1명) 200만 원, 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2명) 100만 원, 입선(5명) 30만 원, 참가상(50명) 5만 원 상당 기프티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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