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51%, 서이초 교사 사망 후 다른 진로 고민"

강민경 2023. 8.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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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뒤 교대생 절반 이상이 다른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교대생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5%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다른 진로를 고민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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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뒤 교대생 절반 이상이 다른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교대생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5%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다른 진로를 고민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75%는 학생인권조례 재정비와 민원인 대기실 CCTV 설치 등 정부의 대책은 제대로 된 해결책이 아니라고 응답했습니다.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교대련은 정부가 교사 보호를 위한 본질적 대안은 내놓지 않고, 교육현장의 문제를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대립으로만 만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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