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 금융이 5% 이상 빠졌고 운송부품, 오락, 금속,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이 3~4%대로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3포인트(1.76%) 하락한 2525.64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며 "위축된 투자심리 속에서 실적 민감도가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종목별 어닝쇼크 발표에 2차전지, 제약, 의류, 유통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발 기대감이 유입됐던 화장품, 여행 등 소비주도 중국의 소비지표 둔화에 따라 차익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천593억원, 외국인이 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292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셀트리온이 5% 이상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도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 네이버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5% 이상 내렸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 의약품, 운수장비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9포인트(2.59%) 내린 878.2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61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199억원, 58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2% 급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6~7%대로 빠졌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JYP엔터, 에스엠, 카카오게임즈, 포스코DX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오테크닉스가 5%대 강세를 보였고 클래시스, HLB, 리노공업 등은 올랐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 금융이 5% 이상 빠졌고 운송부품, 오락, 금속,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등이 3~4%대로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직전 연고점(5월2일, 1천342.20원)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원(0.45%) 상승한 1천336.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민주 의원들 서초동 집결에 "뻔뻔함 도 넘어"
- [포토]이재명 무죄 판결 촉구하는 민주시민 국민항쟁 추진연대
- WHO "세계 당뇨 환자 30여년 전보다 4배 늘어 8억명"…원인은?
- '선거법 위반 1심' 이재명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라"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
- [지스타 2024] 김재영 라이온하트 의장 "우린 계속 도전…글로벌 성과 낸다"
- 尹지지율, 3%p 올라 '20%대' 회복…"대국민담화 영향 미쳐" [한국갤럽]
- '적자 전환' 신세계면세점, 첫 희망퇴직·임원급여 20% 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