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을 대표할 글씨체를 찾습니다"

조영석 기자 2023. 8. 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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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31일까지 '전남교육 손글씨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부문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남 지역 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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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손글씨 공모전 31일까지 개최
"전남교육 전용서체" 함께 개발…이미지 정체성 강화
전남교육 전용서체 공모전 포스터(전남교육청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31일까지 '전남교육 손글씨 공모전'을 열고, 작품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부문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남 지역 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남교육 슬로건인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과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구절(30~50자 이내)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손글씨로 적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필기구는 흑색 볼펜만 가능하며 연필·붓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시상은 부문별 3개 작품을 선정, 작품당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선정된 글씨 중 1종을 컴퓨터 서체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 문의는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실로 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전남교육청은 이미지 정체성 강화와 교직원들의 저작권 고민 해결을 위해 올해 전용서체 개발에 나선다.

김학주 전남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전용서체가 개발되면 지역 교과서 및 교육자료 등 제작 시 활용할 수 있어 교직원들의 저작권 고민뿐 아니라 글꼴 선정 등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일관된 글꼴 디자인을 통해 전남교육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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