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공황장애 고백 "승무원 출신인데 비행기서 죽을 것 같았다"

신효령 기자 2023. 8. 16.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빙 '환승연애2' 출신 성해은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성해은은 "이런 행운이 세상이 어디있지"라고 말하며 옆자리가 비어 있는 것에 기뻐했다.

성해은은 "안 그래도 비행기라는 공간이 너무 죽을 것 같은데 이 창가 자리에 갇혀있다는 느낌까지 들면 진짜 죽을 것 같다. 처음 그랬던 게 (작년) 겨울에 뉴욕에서 돌아올 때 그때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는 '물 만난 성물개ㅣ스위스 V-LOGㅣ해피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캡처)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티빙 '환승연애2' 출신 성해은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는 '물 만난 성물개ㅣ스위스 V-LOGㅣ해피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스위스로 출국하는 성해은의 모습이 담겼다. 성해은은 "해외여행에 진짜 감흥이 없고 별로 여행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스위스는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보고 싶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성해은은 "이런 행운이 세상이 어디있지"라고 말하며 옆자리가 비어 있는 것에 기뻐했다. 이어 성해은은 "왜 기뻐하는지 말씀드리겠다. 사실 비행기 창가 자리를 절대 못 탄다"고 털어놨다. "원래 직업이 승무원이었고 비행기 타는 것도 엄청 좋아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하게 됐다. 갑자기 공황장애가 와서 창가 자리에 못 타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는 '물 만난 성물개ㅣ스위스 V-LOGㅣ해피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캡처)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해은은 "안 그래도 비행기라는 공간이 너무 죽을 것 같은데 이 창가 자리에 갇혀있다는 느낌까지 들면 진짜 죽을 것 같다. 처음 그랬던 게 (작년) 겨울에 뉴욕에서 돌아올 때 그때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승무원 때랑 지금의 일상이 너무나도 달라진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그게 유일하게 달라진 점인데, 이게 원인이 아닌가 싶다. 비행기 좌석이 아닐지라도 좁고 답답한 공간이면 예기치 않게 오는 공황증세가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