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내달 14∼20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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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6일 제천시의 일반고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대상은 제천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인, 초·중·고 교원, 초·중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제천시의 도의원과 시의원이다.
도교육청은 여론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날 학교장 설명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초·중·고 방문 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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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6일 제천시의 일반고 평준화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대상은 제천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인, 초·중·고 교원, 초·중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제천시의 도의원과 시의원이다.
학생과 교원은 학교에서 여론조사에 참여하고, 학부모는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여론조사 질문서를 받은 뒤 찬반을 표기해 학교로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학교운영위원과 도·시의원은 여론조사기관이 조사한다.
이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5학년도부터 제천지역 일반고의 평준화가 도입된다.
이럴 경우 도내에서 청주(1971학년도), 충주(2021학년도), 혁신도시(2023학년도)에 이어 네 번째로 고교 평준화가 시행되는 것이다.
반대로 여론조사 찬성률이 기준을 밑돌면 고교 평준화는 무산된다.
도교육청은 여론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날 학교장 설명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초·중·고 방문 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론조사 개표는 다음 달 22일 진행한다. 개표 참관인은 다음 달 6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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