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영화 찍다가 부상.. 두 무릎 연골 40% 잘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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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성시경과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서울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영화 '비공식작전'의 주연 배우인 하정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시경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 많이 걷는 걸로 유명한 하정우에게 성시경은 "주로 어디서 걷고 있냐"고 질문했다.
하정우는 "뛰진 않는다. 뛸 수가 없다. 영화 '백두산'을 찍으면서 두 무릎을 잃었다"며 안타까운 사정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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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성시경과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논현동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서울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영화 '비공식작전'의 주연 배우인 하정우,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시경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 많이 걷는 걸로 유명한 하정우에게 성시경은 "주로 어디서 걷고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하정우는 "한강 고수부지 잠원지구를 자주 걷는다"고 답했다. 50분 걷고 10분 쉬는 패턴으로 운동한다고.
그러면서 "하루 10만 보를 걸은 적도 있다. 23시간 50분이 최고 기록"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정우 형이 80㎞ 걸었더라"라며 증언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하정우는 "뛰진 않는다. 뛸 수가 없다. 영화 '백두산'을 찍으면서 두 무릎을 잃었다"며 안타까운 사정도 고백했다. "영화 크랭크업하고 그다음 날 바로 수술해서 3일 동안 입원했다. 반월성 연골판이라고 (무릎 뼈) 사이에 있는 타원형의 연골이 있는데 그걸 40%씩 잘라냈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도 "나도 농구 좋아했는데 인대가 두 개 나갔다. 한 달 반 뒤에 콘서트였는데 목발 짚고 노래한 적 있다"고 공감했다.
성시경은 "갑자기 멈추지 않는 운동을 하라고 의사 선생님이 조언했는데 그런 스포츠가 어디 있냐"며 속상함도 전했다. 하정우 역시 "평생 걷고 싶으면 농구는 진짜 하지 마라"고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하정우는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늘 루틴을 지키려 한다. 밤새우고 새벽에 들어가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 운동하는 루틴을 지키려고 한다. 영양제도 40알 먹는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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