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부터 네이마르까지…'유럽 5대리그' 손색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네이마르(브라질)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했다.
이 밖에도 조던 핸더슨,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중동 이적을 결정했다.
네이마르와 네베스, 쿨리발리, 장현수 등이 뛸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최다인 통산 1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네이마르(브라질)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로 이적했다.
알힐랄은 16일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 유럽 매체에 따르면 추정 이적료만 9000만 유로(약 1315억 원) 연봉은 1억 달러(약 1338억 원)가 넘는다.
올 초부터 시작된 사우디발(發) '오일 머니'가 정점을 찍은 분위기다. 세계 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를 싹쓸이하고 있다. 빅 리그와 견줘도 손색 없는 선수·감독진을 구축했다.
신호탄은 지난 1월 쏘아 올라졌다.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세계 축구계 양웅(兩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올여름은 더 뜨겁다.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지난 6월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이티하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은골로 캉테, 파비뉴, 리야드 마레즈, 사디오 마네가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밖에도 조던 핸더슨,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중동 이적을 결정했다.
20대 젊은 피 역시 예외없다. 세코 포파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알랑 생막시맹 등 빅클럽 레이더에 올라 있는 선수들도 이번 여름 유럽을 떠났다.
로이터통신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선수 영입에 쓴 돈은 6억 유로(약 8750억 원)가 넘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감독진 면면도 화려하다. '리버풀 전설' 스티븐 제라드가 알에티파크 사령탑에 부임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이끈 슬라벤 빌리치는 알파테흐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춘 누누 산투는 알이티하드, 과거 벤피카와 페네르바체 등을 지도한 조르주 제주스는 알힐랄 감독으로 재임 중이다.
2023-24시즌 사우디 리그는 지난 11일 개막했다. 내년 5월 말까지 이어진다. 알힐랄, 알나스르, 알이티하드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네이마르와 네베스, 쿨리발리, 장현수 등이 뛸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최다인 통산 1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이다.
호날두, 브로조비치, 마네갸 손발을 맞출 알나스르와 벤제마, 캉테, 조타, 파비뉴가 새로 합류한 알이티하드 역시 우승후보로 꼽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