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급 가뭄 속 브랜드 아파트 `호반써밋 개봉` 분양 눈길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일반 분양 물량은 총 9214가구였다. 반면, 올해(8월14일기준) 일반 공급 물량은 두 배 가까이 줄어 든 4234가구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대기 수요와 함께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까지 몰려들면서 서울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88가구 모집에 2만1322명이 청약해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호반건설이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에이디션' 역시 65가구 모집에 1만575명이 몰리면서 평균 162.69대 1이라는 경쟁률로 청약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더불어 고금리, 자재비 인상 등으로 건설사의 주택사업이 위축되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은 더욱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때문에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뜨거울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8월 말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호반써밋 개봉'을 분양할 예정에 있다. 특히, 구로구 개봉동에서 지난 10년간 공급된 일반 분양 물량은 단 101가구뿐으로 지역민들의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은 '호반써밋 개봉'은 구로구 개봉동(개봉5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며, 전용면적별로는 △49㎡ 15가구 △59㎡ 73가구 △84㎡ 101가구(펜트타입 2가구 포함) △114㎡(펜트타입) 1가구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신구로선도 추진되고 있다. 신구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으로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온수역~개봉~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오류동역에서 네 정거장 거리인 신도림역에는 GTX-B노선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서울~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차량으로는 단지와 인접한 남부순환로(오류IC)를 비롯해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광명-서울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오류초등학교와 개봉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척 도서관 및 인근 목동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매봉산, 온수공원, 오류역 문화공원, 개봉공원 등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개봉중앙시장과 고척근린시장이 가깝고, 코스트코 고척점, 아이파크몰 고척점, 뉴코아아울렛 신구로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고척스카이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구로구 개봉동에는 해당 사업지인 개봉5구역과 길훈아파트 주택재건축 사업이 착공을 시작했고, 바로 인접한 고척동과 온수동에서도 개봉3구역 재건축사업 및 고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한 총 7곳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으로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부분에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호반써밋 개봉'의 홍보관은 8월말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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