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합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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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조정이 불발됐다.
16일 티브이데일리 취재 결과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은 이날 법원에 어트랙트와의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이 16일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공판이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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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조정이 불발됐다.
16일 티브이데일리 취재 결과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은 이날 법원에 어트랙트와의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조정기일을 진행했다. 멤버 새나의 모친, 아란의 모친, 어트랙트 경영진,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조정이 진행됐으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일단 종결됐다. 다만 재판부는 양측의 합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16일까지 당사자 사이에 추가로 협의할 것을 권고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측이 16일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공판이 재개될 전망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멤버들이 정산 불투명 등의 이유를 들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활동은 중단됐다. 어트랙트는 관련 배후로 앨범 제작을 맡았던 외주 용역 더기버스(대표 안성일)를 지목하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빌보드 입성곡인 '큐피드(Cupid)'의 저작권 등을 두고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피프티피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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