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암산성 오토캠핑장, 준공 61개월 만에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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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방치되고 있던 대구시 동구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이 준공 이후 61개월 만에 정식 개장했다.
16일 대구시 동구 등에 따르면 도동 용암산성 남측 712번지 일대 약 4580㎡ 부지에 카라반 3동과 캠핑 사이트 14면 등으로 조성된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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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5년째 방치되고 있던 대구시 동구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이 준공 이후 61개월 만에 정식 개장했다.
16일 대구시 동구 등에 따르면 도동 용암산성 남측 712번지 일대 약 4580㎡ 부지에 카라반 3동과 캠핑 사이트 14면 등으로 조성된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 운영에 필요한 홈페이지 구축과 인력 채용 등을 완료함에 따라 정식 운영에 돌입했으며 9월 예약자까지 신청받고 있다.
민간 관리 업체인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에서는 구와 함께 3개월간 운영하며 안전 문제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앞서 용암산성 오토캠핑장은 2018년 7월 준공됐지만 캠핑장 진입로 위를 지나는 대구외곽순환도로(4차 순환도로) 공사, 노후화된 시설 정비, 담당 부서 이관 등의 이유로 5년째 개장이 지연됐다.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 대표는 "주말에는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개장 시일이 늦어진 만큼 부족한 점을 수정해 완벽한 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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