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진천선수촌 간 장미란 차관 “선수들 눈높이로 꼼꼼히 챙길 것”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후배들을 격려했다.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상급)에서 금메달(2008년 베이징)과 은메달(2004년 아테네), 동메달(2012년 런던)을 모두 딴 ‘역도 영웅’ 출신인 장 차관은 이날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진천선수촌을 세계 최고의 훈련 환경을 갖춘 종합 시설로 만들겠다. 선수촌 생활을 직접 해본 만큼 선수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 차관은 훈련 시설들을 점검한 뒤 역도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후배’ 선수들을 직접 만나 “부상 없는 안전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우리 스포츠 영웅들은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 감동의 눈물과 환희의 희망을 선사했다”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국민들이 ‘팀 코리아’에 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원래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문제로 1년 연기돼 올해 열리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45개국 1만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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