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잼버리 관련 특정감사 돌입…전북도, 부안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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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한 자체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잼버리 파행 전북도책임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김관영 전북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은 10월4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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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관련한 자체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일각에서 제기된 '잼버리 파행 전북도책임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김관영 전북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은 10월4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부터 9월5일까지는 사전조사가 진행되고 본 감사는 9월11일부터 10월4일까지 이뤄진다.
감사반은 3개 반 20명으로 구성됐다. 감사 대상은 전북도와 부안군이다. 두 기관의 직접 추진사무 및 집행예산 등이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제기된 공무원 해외연수 논란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직위의 사무·예산 등은 제외된다.
감사 범위는 잼버리 개최지 최종 선정 당시인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다. 대회 유치 이전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해당 기간도 감사 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감사원 등 외부 감사가 예상되고 감사 권한 등을 감안해 전북도가 집행·관리한 예산 및 지원사항 등을 중점 감사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전북도와 부안군의 잼버리 준비사항, 예산집행, 언론 등에서 제기한 문제점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감사원 등 외부감사가 공식 통보되면 중복 감사 등 감사 계획을 협의·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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