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로 꽉 찬 백종원의 맥주 축제…“맛보러 예산으로 오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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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맥주 맛보러 예산으로 오세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예산군이 손을 잡고 '맥주 축제'를 연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지역 맥주를 통돼지 바비큐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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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맥주 맛보러 예산으로 오세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예산군이 손을 잡고 ‘맥주 축제’를 연다.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예산시장 장터광장 앞 주차장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지역 맥주를 통돼지 바비큐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공개한 ‘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축지법)’ 영상에서 백 대표는 이번 맥주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산 사과 맥주 ‘애플리어 (Appleer)’ , 제주 감귤 맥주 ‘감귤오름’, 상주 배 맥주 ‘꿀배버블’ , 영동 포도 맥주 ‘포도버블’, 빽라거 등 맥주들을 소개했다.
백 대표는 “지역 맥주를 개발한다는 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인들에게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효과도 있다”며 “지역 맥주를 팔면 지역 홍보가 될 수 있다”며 지역 맥주를 개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맥주의 짝꿍 안주인 돼지 바비큐는 ‘아사도’ 방식으로 조리된다. 아사도는 돼지고기나 쇠고기에 소금과 향신료를 뿌려 숯불에 구운 남미의 전통 요리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축제를 위해 바비큐 기계를 특별 제작하고 5개월에 걸쳐 바비큐 요리를 연구했다고 한다.
축제 시간은 예산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올 수 있도록 오후 3시부터 밤 10시(3일은 오후 8시까지)로 정했다.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 펍 공연도 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 축제를 시작으로 여러 지역의 요청을 받아 한우·한돈·닭·소시지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바비큐 특화 축제인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지역특산주인 전통주를 중심으로 한 ‘명주페스타’ 등을 올해 안에 진행하려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의 손을 거쳐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한 충남 예산시장에는 지난 1월9일부터 지난 7월까지 13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이 지역소멸 극복의 본보기로 여겨져 기쁘다”며 “이번 맥주 페스티벌도 많은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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