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석 달만에 하락…7월 코픽스 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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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 금리가 소폭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내렸습니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6월(3.70%)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다 석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3.21%) 역시 한 달 새 0.03%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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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 금리가 소폭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내렸습니다.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6월(3.70%)보다 0.01% 포인트 낮은 3.69%로 집계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앞서 4월(3.44%) 기준금리(3.50%) 아래로 추락한 코픽스는 5월(3.56%) 반등한 뒤 6월(3.70%)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다 석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0%에서 3.83%로 0.03%p 높아졌습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3.21%) 역시 한 달 새 0.03%p 상승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됩니다.
시중 은행들은 내일(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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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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