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남태양유전 사천공장 1000억 원대 증축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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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경남태양유전이 1000억 원대 공장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16일 사천공장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오츠카 츠요시 재부산 일본 총영사 , 기업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KTY 공장 증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투자는 지난 5월 한국경남태양유전이 경남도, 사천시와 체결했던 1000억 원대의 투자유치협약(MOU)을 이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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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계시장 수요증가로 증설투자 결정
경남 사천시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경남태양유전이 1000억 원대 공장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16일 사천공장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오츠카 츠요시 재부산 일본 총영사 , 기업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KTY 공장 증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투자는 지난 5월 한국경남태양유전이 경남도, 사천시와 체결했던 1000억 원대의 투자유치협약(MOU)을 이행한 것이다. 사업장 내 유휴부지에 총면적 1만 7785㎡ 규모의 4개동 공장을 증설하고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이 제정된 이후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설립된 회사다. 일본의 콘덴서 제조업체로서 100%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자동차, 의료·정보·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를 생산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적층세라믹콘덴서에 대한 세계시장 수요가 증가해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남도 경제국장으로 재임하던 1999년 이 기업을 도내로 유치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외국인투자 1호 기업이 1000억 원 투자와 10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에 나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공장 증설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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