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조문 김종인 "고인과 상당히 친숙한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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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 빈소를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후 오후 2시30분쯤 빈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를 만난 후 2시33분쯤 빈소를 떠났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장제원 의원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빈소를 찾았으며, 정우택·정진석·김태호·송석준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 여당인사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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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이틀연속 빈소 방문…정재계 조문 행렬 이어져
(서울=뉴스1) 박기범 김기성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 빈소를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6분쯤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후 오후 2시30분쯤 빈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를 만난 후 2시33분쯤 빈소를 떠났다.
김 전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옛날에 나도 교수 생활을 했다. 나는 서강대 있고 이분은 연세대학에 계셨기 때문에 자주 만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친숙한 사이"라며 고인과 인연을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금 오셔서 뵙고 왔다"며 ‘어떤 대화를 했느냐’는 물음에 "조금 더 오래 사셔서 아드님이 대통령 하는 동안 조금 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일찍 떠나신거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앞서 장례를 가족장으로 최소화하기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빈소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 내외를 조문했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장제원 의원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빈소를 찾았으며, 정우택·정진석·김태호·송석준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 여당인사들의 조문행렬도 이어졌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빈소를 방문했으며,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사무처장은 이틀 연속 빈소를 찾았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오수 전 검찰총장, 이인제 전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조문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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