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만의 장르와 위로 메시지…미니 4집 '열' 기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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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가 미니 4집을 통해 '열'일 행보에 방점을 찍는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열'을 발매한다.
루시는 미니 4집 '열'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한편 루시의 '열'일 행보의 정점은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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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루시(LUCY)가 미니 4집을 통해 '열'일 행보에 방점을 찍는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열'을 발매한다.
루시만의 청량한 여름 감성이 담긴 무드 포토와 필름, 리릭 스포일러 영상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신보에 대한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루시는 멤버 조원상을 주축으로 그간 선보인 모든 앨범의 작곡, 작사, 프로듀싱에 멤버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이번 신보 '열' 또한 타이틀곡 '아지랑이'를 비롯해 '뜨거', '매직'(Magic), '내버려' 등 모든 수록곡 작업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루시만의 색깔을 더하며 ‘루시’라는 장르 그 자체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관련해 각기 다른 장르 속에 루시만의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데뷔 이래 '떼굴떼굴', '놀이' 등을 통해 청춘 서사를 전개하고 있는 루시는 신보 '열'을 통해 치열하게 열병을 이겨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음악으로 견딜 수 있는 힘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지랑이' 뮤직비디오에는 사춘기라는 열병을 겪고 있는 다양한 청춘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배우 김시아가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여름날 청량하지만 그래서 더욱 씁쓸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 완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루시는 미니 4집 '열'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이들은 첫 팝업을 오픈하며 신보의 수록곡 일부를 먼저 들어볼 수 있는 청음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루시는 국내 유명 패션 플랫폼과도 협업하며 '루시 아일랜드' MD를 선보였고, 각종 MD가 발빠르게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루시의 '열'일 행보의 정점은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다. 네 멤버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열, 다섯'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대세 밴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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