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 패러다임 전환…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교사 한마당’ 개최

2023. 8.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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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더 나은 교육으로의 도약'을 주제한 '제10회 수학교사 한마당'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초·중·고 수학교원과 전문가, 시도교육청, 한국방송공사, 통계교육원, 수학교육 관련 민간기업 등 총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대변혁 시대 학교현장에서 유연하고 능동적인 수학교육 및 수업 설계·운영 방안 모색 등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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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더 나은 교육으로의 도약’을 주제한 ‘제10회 수학교사 한마당’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초·중·고 수학교원과 전문가, 시도교육청, 한국방송공사, 통계교육원, 수학교육 관련 민간기업 등 총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대변혁 시대 학교현장에서 유연하고 능동적인 수학교육 및 수업 설계·운영 방안 모색 등을 지원하였다.

기조강연에서는 급변하는 AI‧디지털 시대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수학교육을 위해 고려대 허명회 석좌교수를 비롯한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 KAIST 김대식 교수, 고려대 남호성 교수, 이연희‧손대원 수석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수학을 바라보는 관점, 변화, 쓸모 있는 수학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이끌었다.

또한 ‘수학적 사고 함양’과 ‘융합형 인재 양성’, ‘수학 수업 혁신’을 위한 수학 토크 콘서트를 통해 변혁적 시대를 맞이하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수학 수업환경 변화의 이해와 자생적 학습공동체 환경 조성 등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제10회 수학교사한마당 현장 모습.[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이외에도 수학교원의 수업 역량 지원을 위해 수학적 사고 함양, 학생의 인지·정의적 요소를 고려한 수업 설계 등 총 36개의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과 시도교육청, 전문기관 및 민간기업 등이 함께한 44개 수학교육 전시‧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양질의 수학수업 설계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수학수업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현장교원의 열정과 노력을 서로 소통하고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학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창의재단은 수학교육 종합계획 수립, 수학과 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학교육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 외에도 다양한 수학교육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전국 수학교육 사례 발굴·확산, 교원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수 등 우리나라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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