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유지‥유가·국민부담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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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해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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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해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유류세에 탄력세율이 적용되면서 휘발유는 25%, 경유·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입니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의 인하율이 유지돼왔습니다.
이번 2개월 한시 연장 조치는 세수 등을 고려해 인하 조치를 종료하거나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정부 측 입장과 서민 생계 부담을 고려해 연장해야 한다는 국회 측 입장의 절충안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1498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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