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청소년무예체력인증 제도 9월 우즈베키스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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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은 올해 충북 충주지역 청소년에 도입한 청소년무예체력인증 제도를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맹은 이날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2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소년무예체력인증에는 현재 충주지역 초·중·고등학교 10곳 청소년 664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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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세계무술연맹은 올해 충북 충주지역 청소년에 도입한 청소년무예체력인증 제도를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맹은 이날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2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는 25개국 32개 전통무예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전통무예진흥과 국제무예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청소년무예체력인증 제도는 국제무예센터가 무예를 기반으로 청소년 신체 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했다. 측정 종목은 조선시대 무예와 전통 놀이에 디지털 장비 기술을 접목한 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 등 4개 종목이다. 청소년 신체와 체력을 연령별로 수치화해 데이터로 기록한다.
데이터 수집 뒤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스스로 비대면 체력 관리를 하는 방식이다. 무예센터는 이 기술을 내용으로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무예체력인증에는 현재 충주지역 초·중·고등학교 10곳 청소년 664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무술연맹 관계자는 "무예를 기반으로 한 체력 관리는 참여 청소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무예센터는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의해 설립된 국내 세 번째 카테고리2 기관으로 충북 충주에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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