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12회 '심산문화축제' 성료

이창재 2023. 8.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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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2회 심산문화축제'가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심산어록, 성주지역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시, 독립을 주제로 한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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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출신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 기리는 다채로운 전시 공연 프로그램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12회 심산문화축제'가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심산어록, 성주지역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전시, 독립을 주제로 한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문화축제' 전경 [사진=성주군]

행사는 특히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미션지를 이용한 체험 행사와 바람개비, 그립톡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곽명창 해설사의 전시해설, 독립군가 플래쉬몹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군 대가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겸 교육자로, 성주군에서는 심산문화축제 뿐만 아니라 숭모제, 경전암송대회, 추모식등을 개최하며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광복절을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닌 국운이 걸린 역사의 고비마다 앞장서 나라를 위해 싸운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고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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