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지방시대 싱크탱크 출범…"지방 산단 전면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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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책 패러다임을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과감히 전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자율·혁신의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의 현실 진단과 예측 △중앙-지방 행정체제 개편 방향 △지방경제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KIAT 등 업무협약 주체들은 앞으로 지방시대 출범과 연계한 지역정책 연구, 공동 연구체계 구성·운영 등에서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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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책 패러다임을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과감히 전환한다. 인구와 생산시설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몰리는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산업부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은 지방의 시각에서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위원장은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필요시 대통령 주재로 중앙지방협력회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안건으로도 상정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자율·혁신의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의 현실 진단과 예측 △중앙-지방 행정체제 개편 방향 △지방경제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지방투자 킬러규제 등에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15개 시·도 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5개 관계기관은 지방·중앙 간 정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AT 등 업무협약 주체들은 앞으로 지방시대 출범과 연계한 지역정책 연구, 공동 연구체계 구성·운영 등에서 힘을 모은다. 각종 정책연구원 위탁·수행 및 지역 정책 실행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장 차관은 "지방이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고 스스로 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제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산업이 지방에 뿌리내리도록 지방 14곳에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산업단지 전면 개편, 기회발전특구 도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지방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도록 중앙과 지방의 변화 방향과 현실적 대책을 포럼을 통해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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