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후 복귀하던 해경, 음주차 추격 끝에 60대 운전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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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6일 감포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해경이 음주 의심차량을 추적, 60대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20분쯤 항·포구 순찰을 마치고 복귀하던 김진호 경장과 김제우 순경이 도로 가장자리 연석을 들이받고 가는 차량을 발견, 112에 신고한 후 추격에 나섰다.
60대 운전자는 '정차하라'는 해경의 지시를 무시한채 10㎞ 가량 도주하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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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16일 감포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해경이 음주 의심차량을 추적, 60대 운전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20분쯤 항·포구 순찰을 마치고 복귀하던 김진호 경장과 김제우 순경이 도로 가장자리 연석을 들이받고 가는 차량을 발견, 112에 신고한 후 추격에 나섰다.
60대 운전자는 '정차하라'는 해경의 지시를 무시한채 10㎞ 가량 도주하다 막다른 골목길에서 멈췄다.
김 경장은 "경찰 신분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추격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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