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내달 웨일스·사우디와 평가전…10월엔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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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웨일스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를 확정했다.
사우디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2차전 상대다.
클린스만호는 다음달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웨일스를 상대하고,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세인트제임스파크로 이동해 사우디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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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클린스만호가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웨일스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3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우디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9월 유럽 원정 평가전 2차전 상대다. 첫 상대는 앞서 발표한 웨일스다.
클린스만호는 다음달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웨일스를 상대하고,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세인트제임스파크로 이동해 사우디와 대결한다.
사우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로 한국(28위)보다 아래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선 5위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내년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포함해 중동 강호들을 만날 가능성이 있어 적응력을 높이기 좋은 상대라는 평가다.
사우디와의 A매치 역대전적은 17전 4승7무6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9 아시안컵을 앞두고 가진 친선경기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10월 국내에서 치러지는 A매치 두 경기 중 1차전 상대로는 튀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는 FIFA 랭킹 31위다. 카타르월드컵에선 1승1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빠른 공수전환에 능하다. 역대 상대전적에서 한국이 1무1패로 뒤진다. 튀니지는 한국전 이후 일본과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협회는 "10월 A매치 2차전은 월드컵 예선과 내년 아시안컵에 대비해 아시아 팀을 상대로 밀집수비를 뚫을 해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A매치 참가 선수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된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은 다음달 4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영국으로 출국하고,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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