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AI 안부확인 서비스' 400명 추가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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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생활관리 및 상시 안부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대상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AI 안부확인서비스는 안부확인시스템(AI관제센터)이 대상자에게 주 1회 자동전화를 걸어 운동, 건강, 식사 상황 등 안부를 묻고 통화내용을 자동 분석해 구청과 동 담당자에게 전달·관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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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생활관리 및 상시 안부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대상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AI 안부확인서비스는 안부확인시스템(AI관제센터)이 대상자에게 주 1회 자동전화를 걸어 운동, 건강, 식사 상황 등 안부를 묻고 통화내용을 자동 분석해 구청과 동 담당자에게 전달·관리하는 방식이다.
동 담당자는 분석된 통화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한다.
구는 집중 추진기간인 이달 말까지 총 400여명의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추가 발굴을 목표로 잡았다.
AI 안부확인서비스는 지난해 10월 구에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누적 발신대상자 수 4945명, 누적 통화 시도 횟수 6604건, 누적 통화 시간 64시간36분, 통화성공률 평균 76%를 기록 중이다.
지난 5월에는 AI 자동통화에서 "몸이 아파 수술하고 싶다"고 대답한 거동불편 노인을 병원과 연계·의뢰해 수술 및 의료비와 병원 동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가고자 한다"면서 "구민 여러분의 관심 또한 발굴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저 없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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