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체육회 하계캠프, 이장호 사무처장 “다양한 레저스포츠, 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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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16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 하계캠프를 개최한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은 "비장애인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계절스포츠가 장애인에게는 다소 접근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다양한 형태의 레저스포츠를 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매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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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16일부터 18일까지 장애인 하계캠프를 개최한다.
‘자연과 함께! Healing Together’
이번 캠프는 청정자연의 보고인 강원도 인제군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청각장애인(19명)과 비장애인 유도 전공자(11명)가 서포터로 참가해 어울림의 의미를 더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다. 판타지 영화에 나올듯한 곳에서 초록의 힐링 숲길과 하얀 자작나무 숲 산책이 기다린다.
무더위를 날릴 활기찬 프로그램도 있다. 시원한 강물에서 즐기는 래프팅이다. 인제군 고사리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 캠프까지 이르는 6km 코스다.
박진감 넘치는 서바이벌 체험도 준비된 상태. 실전같은 모의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아찔한 코너링과 짜릿한 질주를 느껴볼 수 있는 ATV 레저카트 체험도 마련됐다.
모든 체험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진행된다. 즐거움만큼 중요한게 안전한 캠프이기 때문이다.
래프팅이나 서바이벌 체험 등은 전문 운영진과의 미팅 및 시설점검을 통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참여자들은 체험 전에 충분한 안전교육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의 사항을 안내받을 예정이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은 “비장애인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계절스포츠가 장애인에게는 다소 접근성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다양한 형태의 레저스포츠를 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매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분들도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도전해본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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