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에 미성년자 셋 태우고 경기도 누빈 무면허 10대

양효원 기자 2023. 8. 16.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훔쳐 경기지역 일대를 돌아다닌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오전 2시께 경기 광주시에 주차된 승용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당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타고 경기 광주와 용인 일대를 운전해 돌아다녔다.

경찰이 발견 즉시 정차를 요구했지만, A군은 지시를 무시하고 안산시까지 20㎞가량을 도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훔쳐 경기지역 일대를 돌아다닌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오전 2시께 경기 광주시에 주차된 승용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당시 문이 잠기지 않은 승용차를 타고 경기 광주와 용인 일대를 운전해 돌아다녔다.

같은날 오전 9시40분께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차가 수원시 장안구를 지난 사실을 추적 확인, 현장으로 출동해 차량을 찾아냈다.

경찰이 발견 즉시 정차를 요구했지만, A군은 지시를 무시하고 안산시까지 20㎞가량을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추격 끝에 붙잡힌 A군의 차량에는 미성년자 3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체포해 최근 구속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