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군 패트리엇2 미사일 공중 폭발…당국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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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군은 15일 새벽 6시쯤 남부 핑둥의 주펑 기지에서 실시한 패트리엇2 미사일의 실사격 훈련이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이날 발사한 패트리엇2 미사일 2기 가운데 첫 번째 미사일이 발사 직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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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이 발사한 미국산 지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발사 직후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타이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군은 15일 새벽 6시쯤 남부 핑둥의 주펑 기지에서 실시한 패트리엇2 미사일의 실사격 훈련이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15일 브리핑에서 이날 발사한 패트리엇2 미사일 2기 가운데 첫 번째 미사일이 발사 직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진핑 공군 참모장은 15일 시험 발사한 미사일에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며 폭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항을 외부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오진핑 참모장은 실사격 훈련의 목적이 부대 훈련의 성과와 공신력의 검증을 위한 것이므로 관련 기록을 분석해 정비의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이완 공군사령부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타이완 동남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저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패트리엇은 타이완판 사드 '텐궁3' 미사일과 더불어 타이완 섬 전체를 요새화하는 고슴도치 전략을 위한 방공망의 핵심 대공 무기입니다.
(사진=타이완 연합보 캡처,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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