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오토웨어, 2분기 영업익 12억8000만원…4분기 연속 흑자

르노코리아 ‘QM6’ 페이스리프트향 제품 공급
스텔란티스 픽업 샤시모듈·전장부품 신규 매출

DH오토웨어 본사. [DH오토웨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시스템 전문기업 DH오토웨어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2억7588만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1906억원이다.

2분기 실적에는 지난 5월 지분 90%를 매각한 중국 청도대성전자유한회사의 손실이 반영됐다. 이 회사는 매출 감소 등 요인으로 상반기 영업 손실 4억8769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본사는 전년 동기 대비 41억9264만 원이 개선된 영업이익 18억4877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됐다. 같은 기간 연결 당기순손실은 25억8335만원 줄어든 8411만원을 기록했다.

DH오토웨어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에 페이스리프트향 제품을 공급하고, 미국 스텔란티스 북미시장향 픽업트럭용 샤시모듈과 전장부품인 DCSD(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ay)를 신규 매출로 확대했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매출처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원가 절감도 지속해서 이어 나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