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00m 디펜딩 챔피언' 노먼, 세계육상선수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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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00m 디펜딩 챔피언' 마이클 노먼(25·미국)이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노먼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쉽게도 부다페스트에서 타이틀 수성에 도전하려던 내 목표는 무산됐다"며 "올 시즌 내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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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 400m 디펜딩 챔피언' 마이클 노먼(25·미국)이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노먼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쉽게도 부다페스트에서 타이틀 수성에 도전하려던 내 목표는 무산됐다"며 "올 시즌 내 경기력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썼다.
노먼은 지난해 유진 세계선수권 남자 400m 결선에서 44초29로 우승했다. 남자 1,600m 계주 멤버로도 출전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노먼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부다페스트 대회 출전권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하지만 올 시즌 노먼은 400m 공식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고, 100m와 200m에서도 부진했다.
현재 기량으로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도 어렵다고 판단한 노먼은 대회 개막(19일)을 사흘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은 애초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표로 139명을 선발했으나, 시드니 매클로플린에 이어 노먼이 불참을 결정하면서 선수단 규모가 137명으로 줄었다.
여자 400m 허들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매클로플린은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는 400m 플랫 종목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무릎 통증 탓에 출전을 포기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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