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교평준화 내달 22일 판가름…14~20일 여론조사

김재광 기자 2023. 8.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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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가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 계획'을 확정해 대상자 명부 작성, 투표 방법, 일정 등을 공문으로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여론조사 대상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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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상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평준화 추진
충북도교육청 전경.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제천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가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 계획'을 확정해 대상자 명부 작성, 투표 방법, 일정 등을 공문으로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론 조사 대상은 제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초·중·고 교원, 초·중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제천시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 등이다.

여론조사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치른다. 개표는 내달 22일 진행된다.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여론조사 대상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평준화가 도입되면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세명고가 단일학교군으로 묶인다. 2025학년도 3월 1일 신입생(현재 중2)부터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장, 교감,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세부 사항을 안내하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천 관내 초·중·고 43곳을 찾아가 설명회를 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천의 교육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단위 학교와 시민단체가 지역을 위해 한마음으로 여론조사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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