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남태양유전 사천공장 증축 기공식…100여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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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6일 한국경남태양유전 사천공장에서 공장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코이즈미카츠오 한국경남태양유전 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투자 유치 로드쇼'에서 한국경남태양유전이 사천공장에 1천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고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사천시, 태양유전과 3자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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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는 16일 한국경남태양유전 사천공장에서 공장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코이즈미카츠오 한국경남태양유전 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투자 유치 로드쇼'에서 한국경남태양유전이 사천공장에 1천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고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으로 사천시, 태양유전과 3자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자동차, 통신기기 등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 기간 흐르도록 제어 역할을 하는 적층세라믹콘텐서(MLCC)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에 대한 세계 시장 수요가 증가해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도 경제국장으로 재임하던 1999년 이 기업을 도내로 유치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투자로 태양유전이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경남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는 제조업 중심지로서 기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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