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인기에 한국어학당 중개 서비스도 인기…지원자 5배 증가

차민지 2023. 8. 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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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어학당 중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지원자 수가 약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지난해 6월 한국어 연수에 대한 이용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어학당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리에이트립을 통한 올해 가을학기 국내 어학당·어학원 지원자 수는 작년 가을학기 지원자 대비 약 5배 늘어났다.

지원자 연령대는 서비스 출시 이후 5학기 동안 20대가 7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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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통계
화장품 살펴보는 외국인 관광객들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 중구 측은 지난 9일 명동특구협의회와 명동상인회를 만나 최근 불거진 바가지 요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격 표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7.1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어학당 중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지원자 수가 약 5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지난해 6월 한국어 연수에 대한 이용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면서 어학당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크리에이트립을 통한 올해 가을학기 국내 어학당·어학원 지원자 수는 작년 가을학기 지원자 대비 약 5배 늘어났다.

지원자 연령대는 서비스 출시 이후 5학기 동안 20대가 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9%, 40대 이상 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95%, 남성 지원자가 5%로, 한국에 오는 어학연수생 10명 중 9명이 여성 외국인이었다.

이용 국가는 대만 85%, 홍콩 11%로 두 국가의 비중이 96%에 달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어학연수는 K-뷰티, K-푸드, K-메디컬 등 한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그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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