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성공적 마무리…이예원 역전 우승
지난 3월 KLPGA구단(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창단한 두산건설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골퍼 120명이 경쟁을 펼친 결과, 지난 13일 이예원(KB금융그룹)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16일 “We‘ve 챔피언십은 개최 첫 해부터 완벽한 준비와 차별화된 운영으로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두산건설은 개막 10일 전까지 이어진 장마에도 최적의 코스상태를 유지했으며, 혹서기 선수들의 체력유지를 위한 식사 메뉴까지도 일일이 신경썼다. 당초 4라운드 일정이었던 대회는 개막 첫 날 태풍 카눈 여파로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신속히 조직위원회의를 열어 3라운드로 축소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유료입장객 1098명을 포함해 3일간 약 3500명의 갤러리가 경기를 관람했다. 이예원과 김민선의 연장접전이 펼쳐진 최종 라운드 생중계 시청률은 0.742%(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현재까지 치러진 올 시즌 KLPGA투어 2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골프단과 골프대회를 통해 CSR 및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림투어가 열린 큐로CC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약 75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3월에는 부산 남구지역 취약계층에 성금 26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개최를 앞둔 7월에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선수 전원이 출연한 ‘미리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호우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기간 중 갤러리 입장권 수익 및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갤러리 입장권 수익 약 1000만원은 제주도 사회공헌 단체 등에 기부하고, 대회기간 중 진행된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모인 3000만원은 태풍 및 수해복구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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