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탓 김해시 개발한 장유주거단지·어방지구 잔여부지 공급조건 완화해 분양

박동필 기자 2023. 8.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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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역점 개발한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와 어방지구(단독, 준주거시설) 잔여 조성 토지를 대폭 완화한 조건으로 분양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준성 개발사업팀장은 "우리 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2곳의 토지는 그동안 공개입찰로 분양을 해왔는데, 불황이 깊어짐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완화한 조건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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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입지에도 고금리·부동산 경기침체로 분양 지지부진
김해도개공, 무이자 분할납부·일시선납할인 등 혜택 제시
장유단지 쾌적한 자연환경… 어방지구 동김해IC 관문 입지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역점 개발한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와 어방지구(단독, 준주거시설) 잔여 조성 토지를 대폭 완화한 조건으로 분양한다. 불황으로 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조건을 완화해 분양에들어간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 조감도


김해도개공은 조성한 토지가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거래 위축이 심화함에 따라 완화한 조건으로 조기 분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대금 납부 혜택(3년 무이자 분할)과 일시 선납 할인 등 공급 조건을 대폭 완화해 분양한다.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8만5000㎡)는 율하신도시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도심지 배후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최상의 주거 용지로 꼽혀왔다.

현재 이 단지는 부지 조성 공사 공정률이 90%에 달하는데 연말까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한다. 72필지 가운데 잔여 20필지를 유리한 조건으로 분양한다.

지난해 3월 준공된 어방지구 토지(8만7680㎡)는 동김해IC 관문에 있어 인접 도시와 사통팔달 접근성이 양호한데, 공사가 보유 중인 토지와 일부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를 실거래가 수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한다. 환지 방식으로 조성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어 자금 여유가 있는 실수요자가 고려해 볼 만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구는 138필지 가운데 8필지가 남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팀(055-320-0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준성 개발사업팀장은 “우리 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2곳의 토지는 그동안 공개입찰로 분양을 해왔는데, 불황이 깊어짐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완화한 조건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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