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수산물 소비 촉진 협약

김동수 기자 2023. 8. 16.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는 16일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달 하순으로 임박한 가운데 여수 수산물 소비 급감에 따른 지역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6일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여수시 제공)2023.8.16/뉴스1

전남 여수시는 16일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달 하순으로 임박한 가운데 여수 수산물 소비 급감에 따른 지역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여수산단 식단 편성 시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편성 △각종 기념품 구입 시 여수 수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 구입 △직원 회식 등 단합대회 시 여수 수산물 소비 및 여수 수산물 안전성 적극 홍보이다.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는 여수산업단지 내 38개사 공장장들이 산단의 공동관심사를 의결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수산물의 소비량 증가뿐 아니라 시민들의 소비 촉진에도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이슈로 여수 수산물의 판매량과 가격 하락에 따른 지역 어업인의 고충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시는 수산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지역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에 달라"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