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진다'의 실현(종합)

김진석 기자 2023. 8.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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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TEENFRESH)' 쇼케이스
전작 '테디베어' 히트 이을 또 하나의 긍정 에너지 '버블'
스테이씨
보다 밝고 보다 긍정적인 기운을 더했다.

전작인 '테디베어(TeddyBear)'로 상반기 뉴진스·아이브와 어깨를 나란히 한 스테이씨(수민·시은·아이사·세은·윤·재이)의 장점은 데뷔 이래 계속되는 긍정 에너지다.

글로벌 인기를 염두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강조한 걸그룹이 많아지고 있는 현 가요계에 스테이씨처럼 밝은 아이돌은 독보적이다. 팀명을 제대로 알린 'ASAP'부터 '테디베어'까지 특유의 친화력이 제대로 먹혔다.

16일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TEENFRESH)'는 전매특허 매력을 집대성했다. 멤버들은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이번 곡은 긍정적 메시지를 담다보니 더 밝게 준비했다. 막상 첫 무대를 보여주고나니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스테이씨만의 차별화된 긍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활동을 하면 할수록 차별화된 이미지에 대해 고민하는데 정답은 솔직함이다.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당찬 우리가 곧 색깔이다. 보기만 해도 응원이 되고 힐링이 된다는게 우리의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고 시은이 설명했다.

당연히 전작의 성공은 곧 부담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수민은 "최대한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테디베어'와 유기성을 이어갔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밝고 긍정적인 무드를 이어가고자 '버블'로 타이틀곡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씨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진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듯 하다. 타이틀곡 '버블'은 경쾌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훅이 포인트.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과 말들을 금방 사라질 거품에 빗대어 스테이씨만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롤 풀어냈다. '버블'이라는 가사에 맞춰 추는 포인트 안무도 볼거리 중 하나다.

그동안 일본어 버전 '테디베어'로 일본까지 진출한 이들은 극내외 팬미팅을 치렀고 이제 월드투어의 닻을 올릴 일만 남았다. 시은은 "첫 월드투어인만큼 설렘이 크다. 해외 팬들이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좋은 기억,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테이씨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시은의 아버지인 박남정이다. '테디베어'때도 챌린지에서 보여준 춤선이 화제됐다. 이번에도 부녀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은은 스포일러를 의식한듯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며 "아버지도 나의 활동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한다. 서로 방송에서 언급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받는다. 멤버들과 예능을 출연하게 되면 출연진이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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