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언급 '반국가세력' 공방 ..."정치권에도 있다" vs "법 기술자가 반국가세력" [앵커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광복절 축사에서 우리나라에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이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며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요.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는 여당과 극우 유튜버의 독백 같다는 야당의 엇갈린 평가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은 진보라는 허울을 쓰고 북한을 옹호하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흔들려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며 정치권 일부에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헌법에 명시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짓밟고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부정하며 법 기술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자가 바로 반국가세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여야의 엇갈린 평가 듣고 더 정치 시작하겠습니다.
[김성태 /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자유민주주의의 대척점에서 개인의 자유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이들, 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한마디로 반국가세력으로 볼 수 있는 거지요. 진보라는 허울을 쓰고 북한의 공산 전체주의 그런 걸 실질적으로 대변하고 옹호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체제를 흔들려고 하는 그런 세력들이 현재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거지요.]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반국가 세력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헌법에 명시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짓밟는 자들입니다.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부정하고, 법치로 포장한 법 기술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자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무대책, 무능력,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국민의 이익보다 권력의 이익을 우선하는 자들이 바로 반국가 세력입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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