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신작 '7인의 탈출', 대본리딩부터 신들린 연기 파티…"차원 다른 K-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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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차원 다른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더 교묘하고 파격적인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반전술사들이 완성할 또 다른 차원의 'K-복수극'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7인의 악인과 그들을 단죄할 설계자, 이들이 펼칠 잔혹하고도 짜릿한 생존 게임을 스펙터클하게 풀어낼 배우들의 역대급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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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차원 다른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신들린 연기 향연이 이어진 대본리딩 현장을 16일 공개했다.
상상 초월의 절대 악인들을 완성한 배우들의 세상 독한 변신이 더욱 강력해진 '김순옥 월드'를 기대케 한다 .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이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콤비' 김순옥 작가, 주동민 PD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K-복수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본 리딩에는 김순옥 작가, 주동민 PD와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띤 연기 열전을 펼쳤다.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 추적, 신이 내린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7인의 악인들로 완벽 빙의한 배우들의 열연이 압도적 시너지를 예고했다는 후문이다.
'펜트하우스'에 이어 김순옥 작가, 주동민 PD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엄기준은 악의 상징 주단태를 지우고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변신한다. 매튜 리는 7인의 악인을 처단하려는 복수 설계자이자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로, 엄기준은 베일에 싸인 매튜 리의 미스터리한 면모와 서늘한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그리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한다.
황정음의 파격 변신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김순옥 월드'에 첫 입성한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극 중 금라희는 엄청난 유산 상속을 받기 위해 15년 만에 딸을 찾을 만큼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 가치로 여기는 독선적인 인물이다. 인생을 뒤흔드는 거센 역풍을 맞게 될 '욕망의 화신' 금라희로 돌아온 황정음은 완급조절 완벽한 역동적인 연기로 대본리딩부터 소름을 유발했다는 전언.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으로 완벽 몰입한다. 거칠고 차갑지만, 심장만큼은 뜨거운 인물에 자신의 매력을 배가해 대본 리딩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로 변신한 이유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으로 변신하는 '매운맛 장인' 신은경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또한 '펜트하우스' 속 처연섹시남에서 중상모략의 대가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가 된 윤종훈, 덕선경찰서 형사반장 남철우 역의 조재윤, 소문난 건물주이자 현금부자인 방칠성 역의 이덕화, 양진모의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의 윤태영 등 연기 고수들의 열띤 연기 열전이 차원 다른 복수극에 힘을 더한다.
제작진은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더 교묘하고 파격적인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돌아온다. 반전술사들이 완성할 또 다른 차원의 'K-복수극'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7인의 악인과 그들을 단죄할 설계자, 이들이 펼칠 잔혹하고도 짜릿한 생존 게임을 스펙터클하게 풀어낼 배우들의 역대급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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