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몸매 유지? 할머니 돼도”…장도연 “팔순 중 제일 꼿꼿할 것”
배우 엄지원이 몸매 유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테오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를 위해 열심히 떠들고 있었는데 해가 져버렸네 미치겠다ㅣEP.2 라미란&엄지원ㅣ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홍보차 나온 라미란, 엄지원의 데뷔 작품 이야기부터 이들의 비밀을 폭로하는 제보 등이 담겼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라미란은 엄지원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언제까지 이 몸매를 유지할 거야?”라고 물었다. 장도연도 “나와 약속이 돼 있나?”라고 거들었다.
이에 엄지원은 “거의 할머니가 될 때까지도 비슷한 핏을 유지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월이 깃든 얼굴에 몸에 태가 살아있으면 또 다른 어떤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나이 들어도 쭉 유지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감히 예상컨대 팔순 중에 제일 꼿꼿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댁에서 TV 볼 때도 이렇게 보는 건 아닌가. 주무실 때 빼고 계속 (꼿꼿하게) 있나”라고 궁금해했고, 엄지원은 “TV 볼 때는 거의 소파에 누워 있다. 이쪽으로 한 번 눕고 너무 눌리니까 반대쪽으로도 눕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복귀한 고해라(라미란)이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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