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틴프레시” 스테이씨, ‘테디베어’ 인기 이을 청량 ‘버블’[종합]

이하나 2023. 8.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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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그룹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로 돌아왔다.

8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스테이씨(STAYC)의 세 번째 미니앨범 ‘TEENFRESH’(틴프레시)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틴프레시’는 지난 2월 발매한 ‘Teddy Bear’(테디베어) 이후 6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스테이씨는 일본 데뷔와 팬미팅 등으로 공백기도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냈다.

‘틴프레시’는 스테이씨의 전매특허 틴프레시의 매력을 집대성한 앨범이다. 윤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무대이기 때문에 드디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신곡 ‘버블’이 신나고 페스티벌 같은 곡이어서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사는 “이번 앨범은 신나는 축제 콘셉트다. 전곡을 들어보시면 여름 페스티벌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ubble’(버블)은 경쾌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적인 훅이 포인트인 곡으로,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과 말들을 금방 사라질 거품에 빗대어 유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로 풀어냈다.

수민은 “‘버블’이 ‘테디베어’를 이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니까 더 밝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전작 ‘테디베어’의 성공에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수민은 “‘테디베어’를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열심히 하고 어떻게 결과물을 만드냐에 따라 결과물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좋은 결과물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테디베어’만큼 긍정적이고 희망찬 곡이다. ‘테디베어’ 때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하시고 저희도 위로를 받았다. 이번에도 상의를 한 끝에 저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버블’에 연결 지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도 다양한 셀럽들과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이씨는 볼을 찌르거나 입을 빵빵하게 만드는 포인트와 함께 가사에 맞춰 ‘잔소리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스테이씨가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에 참여한 박남정의 챌린지도 예고 됐다. 시은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박남정 챌린지 영상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스테이씨의 인기 덕분에 수식어도 ‘박남정 딸’에서 ‘시은의 아빠 박남정’으로 바뀌었다.

시은은 “아빠도 라디오나 방송에서 ‘이제는 시은이 아빠’로 불린다고 자랑스러워 하시고, 저도 방송을 하면서 서로에게 굉장히 긍정적인 시너지를 받는 것 같다”라며 “멤버들과 예능을 하거나 방송할 때 아빠에 대한 칭찬을 선배님들에게 들으면서 서로 자랑스러움을 느끼면서 서로 기분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틴프레시라는 뚜렷한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스테있는 자신들만의 강점도 꼽았다. 시은은 “활동을 하면서 스테이씨의 차별화된 에너지가 느껴진다. 가장 큰 건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장난기 많은 소녀같지만 자기 주장도 할 수 있는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차별점이다. 그 속에서 느껴지는 케미스트리가 있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힐링이 된다고 하시더라. 그게 점점 저희의 강점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스테이씨는 오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샌안토니오, 댈러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등 내년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난다.

시은은 “저희가 첫 월드투어인 만큼 기대와 설렘이 크다. 그동안 해외 팬들이 저희를 많이 보고 싶어 하셨던 걸 알고 있어서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서 좋은 기억, 멋있는 퍼포먼스를 안겨드리고 싶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서 한 번 더 스테이씨가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스테이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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