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전경련 재가입 결론 못내, 18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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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관해 오는 18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시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을 두고 "오늘 회의에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18일 오전에 다시 회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준감위는 오는 18일 오전 7시에 다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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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준감위…18일 오전 7시 재회의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관해 오는 18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 내부에서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쉽게 결정할 수도 없는 사안”이라며 “최종적으로 하나의 의견으로 수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준감위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적법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3시간가량 임시회의를 진행했다. 오는 22일 전경련이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하는 동시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이름을 바꾸는 안건을 논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 등 삼성의 5개 계열사는 한경연 해산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 준감위는 오는 18일 오전 7시에 다시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준감위의 권고의견은 삼성 이사회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법적 의무는 없다. 다만 삼성 각 계열사가 준감위 권고에 반하는 경영활동을 하면 이사회를 거쳐 공표해야 한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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