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운동 진행…SNS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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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운동을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운동은 루게릭병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하게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한 장관은 실천운동 다음 참여자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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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운동을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운동은 루게릭병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하게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공유주방 플랫폼을 방문해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고 환경부 SNS를 통해 음식을 포장해가거나 배달해서 먹을 때도 다회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장관은 실천운동 다음 참여자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전 세계적 목표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이날 발간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금지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국가 14%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법으로 금지한다.
대표적인 금지 품목은 비닐봉지로 국가 66%가 법률로 사용을 제한한다.
유럽연합(EU)은 '특정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저감에 관한 지침'에 따라 담배 필터와 비닐봉지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유엔 175개 회원국은 2024년까지 플라스틱 사용규제 협약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종안을 마련하는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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