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클린스만호 9월 A매치 2차전 상대는 사우디, 10월 튀니지와 대결도 확정

김성원 2023. 8.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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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의 9월 유럽 원정 일정이 확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다음달 유럽에서 두 경기를 갖는다.

클린스만호는 9월 13일 오전 1시 30분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10월 A매치 두 경기 중 1차전(10월 13일)을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와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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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클린스만호의 9월 유럽 원정 일정이 확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다음달 유럽에서 두 경기를 갖는다. 1차전 상대는 이미 결정됐다. 대한민국은 9월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격돌한다.

2차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됐다. 클린스만호는 9월 13일 오전 1시 30분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A대표팀은 웨일스전 후 잉글랜드로 이동해 뉴캐슬 유나티드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는다.

사우디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로 28위 한국에 이어 아시아 5위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어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내년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포함해 중동 강호들을 만날 수도 있어 이를 위한 준비의 일환이다.

사우디와의 A매치 상대전적은 4승7무6패로 열세다. 가장 최근에 치른 경기는 2019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결과는 0대0 무승부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국내에서 치러지는 1차전 상대도 발표했다. 10월 A매치 두 경기 중 1차전(10월 13일)을 아프리카의 강호 튀니지와 치르기로 했다.

튀니지는 FIFA 랭킹 31위다. 카타르월드컵에서는 1승1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1대0으로 꺾기도 했다.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빠른 공수전환에 능하다. 튀니지는 A대표팀과 경기를 치른 후 일본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튀니지와의 역대전적에서 1무1패를 기록중이다.

10월 A매치 2차전은 월드컵 예선과 내년 아시안컵에 대비해 아시아 팀을 상대로 밀집 수비를 뚫을 해법을 찾는다.

9월 A매치 참가 선수 명단은 28일 발표된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은 9월 4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영국으로 출국하며, 해외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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