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문·이과 통합형 수능 '2025년 11월 13일' 치른다

신정은 2023. 8.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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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로 정해졌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5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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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선택 체제 유지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6월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답안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5년 11월 13일로 정해졌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한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교육부는 수능 시행일과 영역별 문항 유형을 비롯한 수능 주요 내용을 담은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출제비율 75%)과 선택과목(25%)을 함께 치른다.

국어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문항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할 수 있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1일 앞둔 지난 7일 서울 신촌의 한 학원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직업 탐구 영역은 1∼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 밖의 영역이나 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한다.

나머지 영역이나 과목은 상대평가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기재된다.

부정 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종료령이 울린 후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등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 행위자의 경우 당해 시험만 무효 처리된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5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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