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법위원장 “전경련 재가입 여부, 의견 수렴 못해…재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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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 위원장이 16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관련해 "(이날 임시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완전한 하나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기에 재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경우 관련 5개 이사회 및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전경련 재가입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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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 위원장이 16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재가입 여부와 관련해 “(이날 임시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완전한 하나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기에 재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8월 임시회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여러가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재진과 만나 “삼성이 정경유착을 끊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재회의는 1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총회를 통해 한국경제인협회로 단체명을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재계에선 4대 그룹 복귀 가시화를 점치는 상황이다.
4대 그룹은 전경련을 탈퇴한 뒤 철저히 거리를 뒀지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전경련 역할이 부각되면서 전경련과 스킨십을 재개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삼성이 가입 포문을 열지 여부다. 삼성의 경우 관련 5개 이사회 및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전경련 재가입 논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삼성 참여에 따라 나머지 그룹도 가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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