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국방위 회의도 여야 갈등 속 파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야당의 소집 요구로 열렸지만, 여당의 불참으로 한 시간도 안돼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는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기호 국방위원장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불출석하면서,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만 이어진 뒤 산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야당의 소집 요구로 열렸지만, 여당의 불참으로 한 시간도 안돼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는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기호 국방위원장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불출석하면서,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만 이어진 뒤 산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과 국방부의 직권남용 관련 국민적 의혹을 풀어야 하는 게 우리 의무"라며 최대한 빨리 회의를 열자고 했지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이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도 "경찰에 이첩한 내용을 국방부와 대통령실 안보실이 개입해서 다시 반환받아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개정된 군사법원법 위반"이라며, "군대 내 인권을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제대로 짚어야 하고 시급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합의 없이 국방위를 단독 소집한 것은 내일 검찰 출석이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물타기용 꼼수라는 입장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관계자들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4956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잼버리 책임 공방‥'김관영 출석' 놓고 파행
- '살인예고' 164명 검거‥'대통령 살해 협박' 추적
- "대통령실 메시지 담당자 잘라야" "6.25 기념사인 줄"‥경축사 후폭풍
- 정부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한일 실무협의‥논의 매듭이 목적"
- 경찰, 오전 11시부터 LH 진주 본사 압수수색 중
- "백선엽 친일행적 삭제 어떻게 보나?" 윤봉길 손녀 與 의원에게 물었더니‥
- 日 본토 간사이 휩쓴 태풍 '란'‥부서지고 무너지고 곳곳 초토화
- 윤 대통령 "한미일 확장억제 별도 협의에 열려있어"
- 정진석 실형에 "노사모" 비난했는데‥여당 대변인의 '반전 과거'?
- 기상청 "중소도시 폭염 증가세, 대도시보다 가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