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청에 폭발물 설치" 협박에…전북경찰, 경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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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북지역에서도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으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전국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지역을 특정해 접수된 신고는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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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국에 있는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북지역에서도 경찰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으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전국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경찰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 청사에 순찰차와 경찰 인력을 투입해 검문검색 및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또 시설 관계자를 상대로 수취인불명의 우편물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소방당국도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을 요청 받고 일부 시군에 인력을 근접 배치한 상태다.
이날 현재까지 폭발물과 관련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전 9시께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이메일 2통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서울시청으로부터 접수했다.
전날 발송된 이 메일에는 대검찰청과 전국 다수 시청, 유명 대학 등이 언급됐고, 폭발물 2억7000만여 개를 설치했다고 적혀 있어 전국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지역을 특정해 접수된 신고는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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